현대백화점 2분기 실적 부진에 2.82% 내려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 주가는 8월 6일 오후 1시 29분 기준 2.82% 하락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864억원을 밑돌았다. 지누스의 대규모 영업손실과 불확실성 확대로 주요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낮췄다.
현대백화점 주가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2분기 영업이익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6일 오후 1시 29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2.82% 내린 10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실적 발표 이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흐름이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864억원에도 71억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줄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과 면세점이 기대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지만, 지누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영업손실이 전체 실적에 부담을 줬다. 지누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분석됐다. 핵심 유통 사업의 성과와 별개로 연결 자회사의 손실이 실적 눈높이를 낮춘 셈이다.
증권사들은 실적과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NH투자증권은 기존 2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삼성증권은 25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수혜 가능성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함께 고려하면 지나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