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로 AI 시대 읽는다…고려대 14주 과정
핵심 요약
고려대 미래교육원이 9월부터 14주간 운영할 아트앤라이프 마스터 클래스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건축·패션·미식·심리 등을 연결하고 트렌드와 브랜드 전략 수업을 새로 추가했다. 전시 관람과 플래그십 스토어 탐방, 정지선 셰프의 스페셜 디너 등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고려대 미래교육원이 인공지능 전환기에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시대 변화를 살펴보는 ‘아트앤라이프 마스터 클래스’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정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4주 동안 고려대 서울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료생에게는 고려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업은 현대미술을 중심에 두고 건축·인테리어·패션·미식·브랜딩·트렌드·심리를 연결한다. 송길영 시대예보 작가와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전미영 트렌드 코리아 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승효상 건축가, 하태임 작가, 김재용 교수, 박정애 라니앤컴퍼니 대표, 미술서적 작가 이소영, 김종완 종킴 스튜디오 소장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AI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사고, 소비와 사회의 흐름 등이 주요 강의 주제다.
3기에는 트렌드와 브랜드 전략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전미영 대표와 박정애 대표가 각각 트렌드와 브랜드 전략을 다루며, 현대미술 분야에서는 하태임 작가 등 순수회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관점을 살펴보는 아티스트 세션이 열린다. 기존 미술관 전시 투어와 셰프 다이닝도 이어진다. 이수진 교수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패션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는 현장형 스타일링 클래스도 마련됐다.
미식 프로그램은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티엔미미’의 스페셜 디너와 송원섭 선임기자·정 셰프의 특별 인터뷰로 구성된다. 인터뷰에서는 셰프의 도전과 창의성, 미식 철학을 다룬다. 앞선 1·2기 수강생들은 일과 일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전에 보이지 않던 요소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정빈 원장은 지식과 기술의 대체가 빨라질수록 사람과 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통찰이 중요하다며 문화예술 교육의 범위를 계속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은 고려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