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결제·정산 성장에 상반기 수익성 급등
핵심 요약
헥토파이낸셜의 상반기 매출은 1076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각각 18.9%, 83.5%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와 크로스보더 정산, 간편현금결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망과 AI 결제 표준을 결합한 차세대 인프라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헥토파이낸셜이 결제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회사가 6일 공시한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07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83.5% 늘어 외형 성장보다 이익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실적 개선에는 기존 결제 서비스의 성장과 크로스보더 정산 매출 확대가 함께 작용했다. 글로벌 가맹점의 거래액이 늘면서 정산 사업 규모가 커졌고, 자체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고수익 서비스와 간편현금결제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거래 규모 확대와 고수익 서비스 강화를 병행하며 수익 중심의 성장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전통적인 결제·정산 영역을 넘어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 결제 분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인 CPN을 확보했다. 인공지능 결제 표준을 다루는 x402재단에도 참여해 AI 에이전트 결제에 대한 개념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 금융 인프라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AI 결제 표준을 하나로 결합하는 데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AI 에이전트가 상품 구매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최종원 대표이사는 결제와 크로스보더 정산의 성장을 토대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AI 시장 변화에 대응해 두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