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결제 성장에 3분기 연속 매출 500억원대
핵심 요약
헥토파이낸셜은 2분기 매출 501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달성했다. 간편현금결제서비스 매출이 29.8% 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망과 x402 프로젝트 참여가 AI 커머스 확대에 대응할 중장기 기반으로 평가됐다.
헥토파이낸셜이 간편현금결제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10일 공개된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에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은 501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20.2% 늘었으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적 확대를 이끈 핵심 사업은 간편현금결제서비스였다.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9.8% 증가했다. 크로스보더 분야의 신규 고객 유입이 이어진 가운데 ‘내통장결제’를 비롯한 자체 회원제 기반의 고수익 서비스 비중도 확대됐다. 거래 기반 확장과 서비스 구성 변화가 매출 증가뿐 아니라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함께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526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0%, 21.7% 증가한 수준이다. 예상대로 실적이 형성되면 기존 결제 서비스의 성장세와 수익성이 높은 자체 회원제 서비스의 확대 효과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 흐름이 확인될 전망이다.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는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 결제 인프라가 주목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올해 초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에 합류해 관련 법과 제도 정비 이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결제의 글로벌 표준인 ‘x402’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기존 결제·정산 인프라에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망과 결제 표준을 결합하면서 AI 커머스 확대에 대응하고 있으며, 시장 상용화가 본격화할 경우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