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분기 매출 1000억원대 안착
핵심 요약
헥토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 1028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헥토헬스케어는 분기 매출 200억원 이상을 유지하며 제품군과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갑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이 새 성장동력으로 제시됐다.
헥토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매출 1028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0% 늘었고 영업이익은 4.0% 줄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1000억원을 웃돌았다. 핀테크 사업의 실적이 둔화한 상황에서도 매출 1000억원대를 지키면서 본업과 연결 자회사의 성장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헥토헬스케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매 분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했다. 주요 제품인 드시모네의 인기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 이너뷰티 브랜드 온리추얼은 스킨케어 제품군을 넓히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신제품 구성 확대와 판매 경로 확장이 맞물리면서 헥토헬스케어의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새 성장동력으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이 제시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주요국에서 새로운 지급 수단으로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 체계를 제도화하고, 금융서비스 혁신 방안의 하나로 디지털자산법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헥토월렛원의 지갑 기술과 헥토파이낸셜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헥토월렛원은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술을 보유한 가상자산사업자 가운데 지갑 사업화 경험이 많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자회사 역량을 연결한 생태계 구축이 구체화되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본업의 성장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헥토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 인증을 획득했으며, 관련 신제품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