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관리, 3D·AI 기반으로 전환
핵심 요약
행복청이 행복도시 건설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MPAS 구축을 추진한다. 브이월드 연계 3D 정보와 종합상황판을 통해 현장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건설사업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건설 현장의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 구축을 추진한다. 여러 사업 주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의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공정과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새 시스템은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축적된 사업관리 자료를 업무 분야별로 표준화해 통합한다. 기관과 업체마다 흩어진 정보를 연계해 중복 입력을 줄이고, 자료 누락이나 불일치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 정보기술을 적용해 사업 완료 시점까지 공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는 기능도 강화한다.
행복청은 2008년 종합사업관리 체계를 마련한 뒤 행복도시 5·6생활권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업 관리에 MPAS를 활용해 왔다. 기존 시스템은 다수의 기관과 시공 주체가 생산하는 일정, 사업비, 공정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반으로 운용됐다. 장기간 이어지는 도시 건설 과정에서 사업별 진행 상황을 조정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차세대 MPAS에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와 연계한 3차원 정보 기능이 도입된다. 사용자는 사업 위치와 주변 여건을 입체 화면에서 확인하고, 건설 현황과 관련 자료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3D 종합상황판에서는 사업별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할 수 있으며, 행복청은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MPAS를 국내 건설관리 분야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