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지중케이블 사업 확대에 LS마린솔루션 실적 상승
핵심 요약
LS마린솔루션의 2분기 매출은 954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2.5%, 79.2% 증가했다. TPC2 프로젝트와 아시아태평양 해저 통신케이블 사업, LS빌드윈의 해외 공사가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수주 잔액은 약 6600억원이며 해상풍력과 서해안 HVDC 사업이 향후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LS마린솔루션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4억원과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5일 공시된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5%, 영업이익은 79.2% 늘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상반기 성장 흐름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482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 사업인 TPC2 프로젝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회사 LS빌드윈의 해외 초고압 지중케이블 공사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LS빌드윈은 싱가포르와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관련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해저케이블과 육상 지중케이블 사업이 함께 확대된 가운데 연결 기준 수주 잔액은 약 660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442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한다.
향후 실적에는 국내 전력 인프라 사업의 추진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신안우이·태안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회사는 해당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저와 육상을 아우르는 시공 역량을 토대로 국내외 전력 인프라 사업을 계속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