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음악 인재 5명에 학비·창작 공간 지원
핵심 요약
CJ문화재단이 해외 음악대학에서 공부할 2026년 장학생 5명을 선발했다. 선발자들은 과정에 따라 연간 1만달러부터 최대 14만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재단은 학비·생활비와 함께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 기회도 제공한다.

CJ문화재단이 2026년 음악장학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음악을 공부할 장학생 5명을 선발했다. 대상은 버클리 음대와 해외 음악대학원,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등 3개 부문이다. 재단은 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상패를 전달했다.
버클리 음대 부문에서는 색소폰 전공 이민영 학생이 총장 전액 장학생으로 뽑혀 연간 학비와 기숙사비 등 약 7만8천달러를 최대 4년간 받는다. 피아노 전공 강성진·유정현 학생에게는 우수 장학금으로 각각 연간 1만6천달러가 지급된다. 장학생들은 학업 지원과 함께 재단이 운영하는 CJ아지트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음악대학원 부문 장학생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에 진학하는 재즈 전공 한미르 학생이다. 한 학생에게는 연간 1만달러가 최대 3년 동안 지원된다. CJ-풀브라이트 음악대학원 부문에서는 뉴욕대 재즈 스터디스 석사 과정에 들어가는 권예성 학생이 선정됐다. 권 학생은 학비와 생활비를 합쳐 최대 3년간 14만달러를 지원받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CJ문화재단은 글로벌 음악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1년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생은 누적 229명이다. 올해 선발된 5명에게도 전공과 진학 과정에 따라 서로 다른 규모와 기간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공연장과 녹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창작 환경도 함께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