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위해제품 차단 늘며 리콜 2656건
핵심 요약
지난해 리콜은 2656건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판매 차단이 확대되며 리콜권고가 40.6% 늘었다. 차단된 해외 위해제품은 1만2902건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지난해 결함 보상 조치는 2656건으로 전년 2537건보다 119건, 4.7% 늘었다. 전체 리콜이 202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한 뒤 다시 증가한 것이다. 해외 리콜 제품이 국내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늘면서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판매 차단 조치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유형별로 리콜권고는 886건으로 전년보다 256건, 40.6% 급증했다. 반면 리콜명령은 905건으로 10.3%, 자진리콜은 865건으로 3.7% 감소했다. 전체에서 차지한 비중은 리콜명령 34.1%, 리콜권고 33.3%, 자진리콜 32.6%였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서는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등 5곳이 리콜을 시행했다.
소비자기본법 등 7개 주요 법률에 따른 리콜은 2530건으로 전체의 95.3%를 차지했다. 소비자기본법 관련 조치는 601건에서 851건으로 41.6% 증가했고, 식품위생법 리콜도 냉동제품 등 소비자가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까지 회수 범위를 넓히면서 132건, 103.9% 늘었다. 화학제품안전법 리콜은 시장감시와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차단 속에 455건에서 290건으로 36.3% 줄었다.
품목별로 공산품이 12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년보다 8.6%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308건으로 8.5% 늘었지만 자동차는 300건으로 24.8%, 의약품은 295건으로 13.5% 감소했다. 지방자치단체 리콜은 먹거리 상품을 중심으로 254건을 기록해 144.2% 증가했다. 국내 유통이 차단된 해외 위해제품은 1만2902건으로 12.8% 늘었으며, 해외 플랫폼 2172건과 국내 플랫폼 구매대행 상품 1만730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리콜 정보는 소비자24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