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커머스 거래 급증…패션 비중 45.9%
핵심 요약
딜리버드코리아의 글로벌 리커머스 거래액이 1분기 37.2%, 2분기 59.2% 증가했다. 상반기 상품 비중은 패션 45.9%, K팝 29.6%, 토이류 14.0%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4.2%로 가장 컸으며 미국과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딜리버드코리아의 글로벌 리커머스 거래액이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회사가 10일 공개한 거래 자료를 보면 1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 늘었고, 2분기에는 증가 폭이 59.2%로 확대됐다. 분기가 지날수록 성장률이 22.0%포인트 높아지며 해외 거래의 증가 흐름이 뚜렷해졌다.
올해 상반기 상품군별 거래 비중은 의류와 신발, 주얼리, 가방을 포함한 패션이 45.9%로 가장 컸다. 포토카드와 앨범, 굿즈 등 K팝 관련 상품은 29.6%를 차지했고, 게임과 장난감, 도서 등 토이류가 14.0%로 뒤를 이었다. 패션과 K팝 상품을 합친 비중은 75.5%로 상반기 전체 거래의 4분의 3을 넘어섰다.
국가별 거래 비중에서는 일본이 4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미국은 24.1%로 두 번째였으며 캐나다는 3.2%를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의 비중을 합하면 68.3%에 달해 두 국가가 해외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상품별로는 한정판 패션 아이템과 K팝 포토카드·앨범·공식 굿즈처럼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한국 상품을 찾는 글로벌 수요가 넓어지면서 소장형 상품의 해외 거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익 대표는 국내 리커머스 플랫폼과 글로벌 물류를 잇는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판매자의 해외 판매 기회를 한층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플랫폼과 물류를 연결하는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춰 거래 확대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