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신청사 부지 공모에 4개 구 도전장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 부산 신청사 부지 공모에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 4개 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후보지는 명지동, 용당동, 초량동, 중앙동4가 일원이며, 8월 7일 최종 선정된다. 부지가 확정되면 올해 설계비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에 부산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 등 4개 기초지방정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31일 부산 지역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신청사 후보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이들 4개 구가 신청했다고 전했다. 제안된 부지는 강서구 명지동 일원, 남구 용당동 일원, 동구 초량동 일원, 중구 중앙동4가 일원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 수정동에 있는 민간 건물 2곳을 임시 청사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정식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북극항로를 선도하는 남부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기 위한 주관 부처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치로, 부산 관내 기초지방정부는 면적 1만㎡ 이상, 연면적 5만㎡ 이상 건축이 가능한 부지 한 곳을 제안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토지 확보와 이용 여건, 해양수도 조성 연계성, 청사 입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7일 최종 발표될 계획이며, 부지가 확정되면 올해 안에 신청사 시설 규모를 정해 설계비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별 경제적 파급효과와 해양수도 조성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항만 인프라와의 접근성, 향후 개발 계획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선정된 부지에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