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합류로 좁아진 이현중의 샌안토니오 입성문
핵심 요약
샌안토니오는 이현중을 시험했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 영입으로 윙 구성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핵심 전력을 유지하고 약점을 보완한 비시즌 성적표는 A를 받았다.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한 샌안토니오는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머리그에서 이현중의 기량을 점검하고도 다음 시즌 전력에 포함하지 않은 배경에는 윙 포지션 보강이 자리 잡고 있다. 이현중은 서머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샌안토니오는 올스타급 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영입하며 해당 자원의 구성을 사실상 마쳤다.
해리스는 견고한 수비와 3점슛을 바탕으로 코트 간격을 넓힐 수 있고, 공격 제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윙 자원이다. 샌안토니오에는 줄리안 샴페니와 신예 카터 브라이언트도 있다. 여러 선수가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이현중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정규시즌 62승 20패로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차지한 뒤 서부 우승과 파이널 진출을 이룬 핵심 선수 대부분을 지켰다. 절대적인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해리스 반즈도 잔류했다. 웸반야마와는 최대 25% 조건의 연장 계약을 맺어 5년 이상에 걸쳐 50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기존 전력을 유지하면서 약점으로 지목됐던 윙을 보강한 샌안토니오의 비시즌 평점은 A로 매겨졌다. 올해 34세인 해리스의 경력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변수지만, 파이널 진출에 힘을 보탠다면 영입 효과는 커질 수 있다. 딜런 하퍼가 디애런 폭스를 밀어내고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뉴욕 닉스, 필라델피아 76ers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