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기후대응·교통망 국비 지원 요청
핵심 요약
해남군이 중앙부처를 찾아 기후변화 대응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녹색융합 클러스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의 국가사업 추진 및 전액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해남군은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잇달아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과 교통망 확충,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군 관계 공무원들은 해남에 들어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고려해 다른 공모사업보다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국가전략 수립과 기후변화 영향 예측, 대응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농식품 분야 거점기관으로 운영된다. 해남군은 이상기후 피해가 농어업에 큰 충격을 주는 만큼 센터를 조기에 가동해 국가 대응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에는 완도에서 해남을 거쳐 강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해남나들목의 위치를 군 지역과 더 가까운 곳으로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도 18호선 해남 송운교차로∼강진 계라교차로 구간의 4차로 확장도 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함께 추진해 달라는 요구를 제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방문에서는 해남에 건립할 녹색융합 클러스터와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클러스터를 기후·환경 연구개발과 산업 생태계를 결합한 탄소중립 신산업 거점으로, 에듀센터를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높이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박지원 국회의원, 전남광주특별시와 협의를 이어가며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