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만대산 100㏊에 탄소흡수·치유 숲 구축
핵심 요약
해남군이 만대산 도유림 약 100㏊에 탄소중립 특화림을 조성한다. 편백과 백합나무를 심어 탄소흡수·저장과 산림치유 기능을 함께 강화한다. 약 20억8천만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복합 산림공간을 구축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만대산 일대에 탄소흡수와 산림치유 기능을 함께 갖춘 특화림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만대산 도유림을 활용한 옥천면 신계리·영춘리·영신리 일원으로, 전체 면적은 약 100㏊다. 사업은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약 20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화림의 중심 수종은 편백과 백합나무다. 군은 두 나무의 서로 다른 특성을 한 공간에 결합해 탄소저감 기능과 산림복지 기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단일한 목적의 숲이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산림자원 기반을 확충하면서 치유 기능도 제공하는 복합 산림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백합나무는 생장 속도가 빨라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경제림으로서의 가치도 높은 수종이다. 편백은 사계절 푸른 숲을 유지하고 산림치유 기능을 갖춘 데다 탄소를 지속해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해남군은 이 같은 장점을 조림 계획에 반영해 만대산의 탄소중립 기능과 숲 이용 가치를 함께 높이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산림자원을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림복지 기반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편백과 백합나무가 지닌 치유·저장·흡수·경제림 기능을 연계해 만대산 특화림을 탄소중립과 지역발전을 함께 이끄는 대표 산림사업으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