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국가 AI 인프라 첫삽…청년 지원·기술 일자리 확대
핵심 요약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가 2028년 GPU 1만5000장 구축을 목표로 착공했다. 청년 월세 공제 확대와 근로장려금 요건 완화 등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 AI·반도체·로봇 분야의 투자 기반과 관련 인력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와 민간이 총사업비 2조4000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서 착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코아크가 추진하는 이 센터는 2028년까지 GPU 1만5000장을 갖추고, 2030년에는 5만 장 규모로 확장해 산학연에 AI 컴퓨팅 자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삼성SDS 컨소시엄과 국민성장펀드, 과기정통부가 함께 출자한 법인이 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정식 준공에 앞서 2027년부터 삼성SDS 데이터센터의 AI 자원 일부를 우선 제공한다. 가동 이후에는 AI 연구와 데이터센터 운영, 국산 AI 반도체 검증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청년층의 생활비와 자산 형성 부담을 낮추는 세제 지원도 확대된다.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청년 월세 세액공제율을 17%로 높이고 연간 공제 한도를 10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청년 IRP 납입액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15% 공제율을 적용하며,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자소득 비과세는 2029년 말까지 연장한다.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총소득 상한은 4400만 원에서 5200만 원으로 완화된다. 반도체·2차전지·AI 로봇부품 등 6개 품목은 내년 시행될 산업 지원 대상에 포함됐고,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소득세 90% 감면 기간은 10년으로 늘어난다. AI·반도체·로봇 분야의 투자 기반과 청년의 취업·주거 지원이 함께 확대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