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3000t급 경비함에 ‘클린 에어 세이프’ 탑재
핵심 요약
엔팩에스앤지가 해경 3000t급 대형 경비함에 ‘클린 에어 세이프’를 공급한다. 공기정화 장치는 선원 생활공간인 거주구에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한국해양대 기술지주는 글로벌 특수선·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연구소 기업인 ㈜엔팩에스앤지가 HJ중공업이 건조하는 해양경찰청 3000t급 대형 경비함에 선박 디퓨저 전용 공기정화 장치 ‘클린 에어 세이프’를 공급한다. 계약 체결 사실은 13일 공개됐으며, 해당 장치는 경비함 내부에서 선원들이 생활하는 거주구를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해 온 엔팩에스앤지가 HJ중공업과 맺은 첫 공기정화 시스템 공급 계약이다. 회사는 성능 검증 절차가 엄격해 진입장벽이 높은 특수선 분야에서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함을 포함한 여러 선박군에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납품해 왔다.
엔팩에스앤지는 기존 선박에서 확보한 운용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해 왔다. 이러한 납품 실적과 축적된 검증 자료를 기반으로 이번 공급 입찰에 참여해 계약을 따냈다.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해경 대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임무 수행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엔팩에스앤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특수선용 공기정화 시스템 사업의 공급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해양대 기술지주는 자회사가 글로벌 해양 특수선과 친환경 선박 시장으로 사업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지원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역량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