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수중 측량 융합해 댐 퇴적 분석 정밀화
핵심 요약
지오스토리가 항공수심라이다와 수중 측량 장비를 융합해 댐 퇴사량 분석 기술을 정밀화했다. 수면 경계부의 데이터 결측과 측량 오차를 줄여 지상·수중 통합 3D 지형 모델을 구축한다. 퇴적과 세굴 변화를 시각화해 댐 유지보수와 재해 예방을 위한 판단 자료로 제공한다.
지오스토리가 고정밀 3차원 지형 모델링과 퇴사량 분석 기술을 결합해 댐 내부에 쌓인 토사의 규모와 지형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번 기술은 수변부의 지상 지형과 수면 아래 지형을 하나의 3D 데이터로 연결하고, 측량 결과를 토대로 댐의 퇴사량을 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퇴사량은 댐의 저수 용량과 사용 수명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소여서 수중 지형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이 분석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오스토리는 멀티빔 음향측심기(MBES)를 비롯한 기존 수중 측량 장비에 자체 보유한 항공수심라이다(ALB) 기술을 융합했다. 기존 방식에서 데이터가 누락되기 쉬웠던 수면 경계부의 결측 구간을 줄이고, 물가의 지상 지형부터 수중 지형까지 연속된 형태로 구현하기 위한 구성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지상과 수중 자료 사이의 단절과 오차를 낮춘 3D 통합 지형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확보한 고정밀 3D 데이터는 댐에 축적된 토사의 양을 산정하고 시간에 따른 지형 변화를 추적하는 분석에 활용된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수중 지형의 미세한 퇴적 현상뿐 아니라 물의 흐름으로 바닥이 깎이는 세굴 현상도 구분해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돼 수면 아래에서 발생하는 지형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취득부터 융합 데이터 처리, 퇴사량 분석까지 이어지는 기술 체계는 수면 경계부에서 발생하는 측량 오차율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지오스토리는 이를 바탕으로 댐 유지보수와 재해 예방에 필요한 객관적·과학적 판단 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눈으로 직접 살피기 어려운 수중 공간을 지상 지형과 동일한 데이터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정밀 측량을 댐 안전관리와 예방적 의사결정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