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축산악취 개선 전국 1위…25억원 확보
핵심 요약
합천군이 2027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전국 48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며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분뇨 처리 개선과 악취 저감, 경축 순환 활성화를 중심으로 친환경 축산 정책을 추진한다.
경남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전국 48개 시군 가운데 1위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부터 2027년도 사업까지 5년 연속 공모에 이름을 올렸다. 확보한 사업비는 가축분뇨 관리와 축산 현장의 악취 문제를 개선하는 데 투입된다.
사업은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자원으로 활용해 축산악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부 추진 분야는 분뇨 처리 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 순환 활성화 등 세 가지다. 합천군은 이를 통해 주민과 축산업이 함께 지속될 수 있는 친환경 축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은 이번 공모사업과 별도로 축산악취를 줄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축산 현장에 악취 저감시설과 관련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양돈 농가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사육 환경을 갖춘 농장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도 추진 중이다.
군은 5년 연속 사업 선정과 전국 1위 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악취 개선 정책과 새 공모사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산악취 개선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자원 순환을 아우르는 친환경 축산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