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모교 찾아 10년 만에 재입학 타진
핵심 요약
함은정이 10년 만에 동국대학교를 찾아 재입학 가능성을 상담했다. 졸업에는 94학점이 필요하며, 작품 활동과 학업을 한 학기씩 병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함은정은 올해 겨울 내년 일정을 확인한 뒤 재입학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중단했던 대학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10년 만에 동국대학교를 찾았다. 동국대 07학번인 함은정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07학번의 재입학 도전기’ 영상에서 교수를 만나 남은 학점과 복학 이후의 학업 방식을 상담했다. 재입학 여부는 올해 겨울께 내년 활동 계획을 확인한 뒤 판단할 예정이다.
함은정은 1학년을 마친 뒤 2학년 때 휴학했고, 3학년에 복귀했지만 바쁜 활동으로 수업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6개월 단위 등록금을 두 차례 내 1년 치 학비를 부담했으나 성적 문제로 결국 제적됐다. 이미 등록과 성적 처리가 이뤄진 탓에 재입학 시 1학년과 3학년 가운데 어느 시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했다. 다만 1학년 연기 수업에서는 A학점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함은정은 티아라로 데뷔하기 전에 대학에 입학했다. 합격한 뒤 연예기획사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배우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아 활동에 나섰다. 졸업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을 동국대 출신이라고 소개하는 일이 민망했고, 모교 방문 영상을 촬영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다시 학교에 다니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느낀다며 자신이 벌써 교수 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졸업까지 필요한 학점은 94학점으로 확인됐다. 상담 교수는 연속으로 2년 반 동안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활동 여건을 고려해 한 학기씩 수업을 듣고 작품 일정이 생기면 휴학하는 방식으로 학점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활동 과정에서 학업 기회를 놓친 학생이 적지 않고, 재입학 후 졸업한 사례도 꽤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교수는 자신의 정년 전까지 졸업을 마치자는 목표를 제시했고, 함은정은 내년의 진로가 올해 겨울에야 정해질 것 같다며 상담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