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다낭, 기존 우호관계 잇고 협력 폭 넓힌다
핵심 요약
함양군과 다낭시가 3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남짜미현과의 결연 관계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낭시로 승계됐다. 두 도시는 농업·문화·관광·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함양군과 베트남 다낭시는 3일 다낭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는 농업을 비롯해 문화와 관광, 인적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양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남짜미현과 맺었던 관계를 다낭시가 이어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함양군과 다낭시는 기존 교류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협력 대상을 여러 분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구체적인 교류 사업은 두 도시의 긴밀한 협의를 토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협약에 앞서 1일부터 3일까지 다낭시 APEC 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다낭 국제 응옥린삼 축제’에 참가했다. 현지 행사에서는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농업 자원을 소개했다. 자매결연 체결과 축제 참가가 같은 출장 기간에 진행되면서 농업 분야 교류를 넓히기 위한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출장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함양군이 지난해 다낭시에 기증한 코코넛 나무의 현판식이 현지에서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결연으로 교류 분야를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두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양군과 다낭시는 기존 인연을 바탕으로 농업·문화·관광·인적 교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