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농식품, 호찌민 유통망 확대 시동
핵심 요약
함양군이 2026 호찌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베트남 업체들과 수출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함양 수출기업 3곳과 베트남 유통·수입업체 6곳이 현지 유통망 및 수출 물량 확대에 협력한다. 함양군은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 함양군이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호찌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유통·수입업체와 수출 확대 협약을 맺었다. NH농협무역이 참여하는 삼자 간 업무협약도 이어서 체결하며 함양 농가공식품의 현지 유통망 확대와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업체와의 협약에는 함양산양삼, 우리가, 채연가 등 지역 수출기업 3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산양삼 가공식품과 냉면·삼계탕, 수제 식초를 주요 품목으로 내세웠다. 베트남에서는 볼로냐, 강푸드, 주피, 푸드아레나, 원푸드, 케이엔케이 등 유통·수입업체 6곳이 협약에 이름을 올렸다.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지역 수출기업 6곳과 함양군의회, 농협 관계자 등 모두 15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박람회에 파견했다. 방문단은 행사 기간 함양 농식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기업 간 협약과 삼자 간 협약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함양군은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지역 농가공식품이 베트남 소비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현지 유통망을 더 넓히는 한편, 베트남 시장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의 후속 협력이 실제 수출 물량 확대와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