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쌍끌이 흥행…‘오디세이’ 7일째 정상
핵심 요약
‘오디세이’가 23만 6,229명을 동원하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누적 624만 2,899명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호프’는 4위로 밀린 가운데 두 할리우드 대작의 상위권 독주가 계속됐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부부가 출연한 두 작품이 평일 극장가를 장악했다. ‘오디세이’는 지난 11일 관객 23만 6,229명을 모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며, 누적 관객 수는 236만 8,657명으로 늘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같은 날 15만 1,905명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누적 관객 수는 624만 2,899명이다.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 감독이 연출한 이 할리우드 히어로물은 개봉 3주 차 평일에도 15만 명을 웃도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두 영화의 이날 관객을 합치면 38만 8,134명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맷 데이먼과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았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대서사시다. 국내 흥행과 함께 전 세계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넘어섰고, 놀란 감독의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
3위는 하루 1만 9,209명을 모은 김수훈 감독의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로, 누적 관객은 47만 2,425명이다. 황정민·조인성 주연의 나홍진 감독 SF 영화 ‘호프’는 1만 4,078명, 누적 442만 2,475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올해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개봉 한 달이 되기 전 할리우드 대작에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의 일본 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2,696명, 누적 5만 4,74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