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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KAI 지분 15.89%…결합심사 추진
핵심 요약
한화그룹의 KAI 보유 지분이 합계 15.89%로 상승했다. 한화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신청과 KAI 주요 의사결정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KAI 최대주주는 지분 26.41%를 보유한 수출입은행이다.
한화그룹이 보유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이 합계 15.89%로 늘어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한화는 현재 KAI의 2대 주주로, 지분 확대를 계기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10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내역을 보면 계열사별 KAI 지분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90%, 한화시스템 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1.01%로 집계됐다. 세 회사가 확보한 지분을 합하면 15.89%로, 한화그룹의 전체 보유 비율이 15% 선을 넘어섰다.
한화가 KAI 지분을 늘린 배경에는 계열사와 KAI 사이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높이려는 구상이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의사결정 참여 여부 역시 이런 협력 방향과 연계해 살펴보고 있다.
KAI의 최대주주는 지분 26.41%를 보유한 수출입은행이며, 한화그룹은 그 뒤를 잇는 2대 주주다. 이번 지분율 상승으로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화가 없지만, 한화의 보유 비율이 15%를 넘은 만큼 기업결합심사 신청이 향후 절차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심사 추진과 의사결정 참여 검토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