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고부담 암 치료 보장 공백 메운다
핵심 요약
한화생명이 선별급여 암 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으로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환자 부담률이 30~90%인 선별급여 영역을 기존 암보험의 보장 범위에 연결했다. 포괄형·선별급여·비급여 보장을 잇는 3단 구조로 치료비 수준에 따른 선택권을 넓혔다.
한화생명이 환자의 부담 비율이 높은 선별급여 암 치료를 보장하는 ‘선별급여 암주요치료보장S특약Ⅱ’(연 1회)로 생명보험협회의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특약은 ‘한화생명 시그니처H암보험’과 ‘한화생명 시그니처 H통합보험’에 탑재돼 암 환자의 실질적인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별급여는 건강보험이 일부 적용되지만 환자가 전체 비용의 30~90%를 부담하는 치료 항목이다. 일반 급여와 달리 산정특례와 본인부담상한제의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실제 지출 부담이 크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 자료와 실손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구간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파악하고 별도의 암 주요치료 보장을 설계했다.
암 환자의 연간 진료비는 2015년 약 4조9000억원에서 2024년 약 10조8000억원으로 늘어 10년 사이 두 배를 넘어섰다. 반면 기존 암보험의 치료 보장은 일반 급여 또는 비급여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돼, 비용 부담이 상당한 선별급여 치료에는 보장 공백이 남아 있었다. 이번 특약은 이러한 기존 상품 구조의 빈틈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상품의 보장 체계는 포괄형 암 주요치료 보장과 선별급여 암 주요치료 보장, 비급여 암 주요치료 보장을 잇는 3단 구조로 구성됐다. 가입자는 치료비 부담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특약을 포함해 최근 1년 동안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배타적사용권 24건 가운데 9건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