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베 대학생 30명, 3개국 돌며 공동교육
핵심 요약
한국·태국·베트남 대학생 30명이 21박 22일간 세 나라를 순회하며 공동교육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영어 강의와 문화 체험, 프로젝트, 현장학습을 통해 소통과 협업 경험을 쌓았다. 성신여대는 여러 국가와 대학이 참여하는 다자간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성신여자대학교가 태국 탐마삿대학교, 베트남 외교대학교와 함께 2026학년도 하계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21박 22일 동안 한국·태국·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성신여대 학생 10명을 포함해 세 대학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진행된 전공 강의와 문화 체험, 학생 주도 프로젝트, 현장학습 등 모든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했다. 한국에서는 인공지능과 정치외교, 국가브랜딩 강의에 이어 한복·다도 체험, K-뷰티 실습, 학생 주도 필드트립이 마련됐다. 태국에서는 역사·문화 강의와 전통문화 체험을, 베트남에서는 외교정책과 한·아세안 협력, 현지 문화 강의와 하롱베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성신여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김소영 학생은 세 나라 학생들이 수업과 문화 체험에 함께 참여하며 자유롭게 교류한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 문화를 현지 학생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혀 바라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은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소통과 협업 경험도 쌓았다.
성신여대는 두 대학 사이의 교류를 넘어 여러 국가와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중·일 아시아여성리더십 프로그램,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한·중앙아시아 이공계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성근 총장은 해외 우수 대학과의 다자간 교육을 넓혀 학생들의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 문제 해결 및 협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