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항공교육 협력 3년 연장…맞춤형 인재 육성
핵심 요약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이 향후 3년간 항공교육 협력을 확대한다. 태국 항공 전공자와 주니어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교육생 유치에 공동으로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항공화물과 항공사 네트워크 모듈을 포함한 맞춤형 NGAP 과정이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CATC)이 동남아시아의 항공교육 수요 확대에 맞춰 차세대 전문인력 육성 협력을 강화한다. 두 기관은 지난 5일 태국 방콕에 있는 민간항공교육원에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3년 동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상훈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장과 뿍까눗 막추어이 태국 민간항공교육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협력 대상은 태국의 항공 관련 대학생과 대학원생, 항공업계에서 경력을 시작한 주니어 종사자다. 두 기관은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공항운영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고 교육생 유치를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양측의 교육 협력은 2023년 9월 처음 체결한 양해각서에서 출발했다. 이후 항공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기간과 분야를 구체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대표 지역항공훈련센터로서 2013년부터 미래 항공인재 육성을 위한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NGAP)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과 연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NGAP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태국 측의 요청을 반영한 항공화물과 항공사 네트워크 관련 모듈이 추가된다.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항공 실무역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한편,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교육 협력망을 넓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