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AI·방산 등 미래협력 확대 모색
핵심 요약
대통령 경축 특사단이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양국 고위 인사들은 AI와 방산, 에너지,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경축 특사단이 7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특사로 동행했으며, 특사단은 취임 축하 인사와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은 호세 마누엘 레스트레포 부통령과 오마르 불라 외교부 장관, 클라우디아 베나비데스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인공지능과 방위산업, 에너지, 핵심광물 분야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넓혀 미래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1962년 수교한 뒤 60여 년 동안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국은 201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합의했으며, 2016년 발효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을 토대로 실질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 특사단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심화하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호르헤 에두아르도 모라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과의 별도 면담에서는 방산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의 관심 사안이 다뤄졌다. 모라 장관은 한국이 보유한 방위산업 역량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특사단 일정은 대통령 친서 전달과 고위급 면담을 통해 기존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AI·방산·에너지·핵심광물 분야의 참여 확대를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