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여객 운수권 주 10회로 확대
핵심 요약
한국과 체코가 여객 운수권을 주 7회에서 최대 10회로 확대했다. 현재 인천∼프라하 노선은 대한항공 주 4회, 아시아나항공 주 3회로 운항된다. 한국은 올해 3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잇는 운수권도 큰 폭으로 늘렸다.
한국과 체코가 양국을 오가는 여객기의 운항 가능 횟수를 주 7회에서 최대 10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이뤄졌으며, 양국 간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운수권에 반영한 조치다. 합의가 시행되면 기존보다 주 3회 많은 여객편을 편성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인천과 프라하를 잇는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주 4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두 항공사의 운항 횟수를 합치면 기존에 설정된 주 7회의 여객 운수권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새 합의로 양국 항공사가 활용할 수 있는 여객 운항 범위는 주 10회까지 넓어졌다.
한국과 체코는 2024년에도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한 바 있다. 당시 주 3회를 늘린 데 이어 이번 회담에서 다시 주 3회를 추가하면서, 양국이 합의한 주간 운항 가능 횟수는 2024년 확대 이전과 비교해 4회에서 10회로 늘었다.
한국은 체코뿐 아니라 다른 중부 유럽 국가들과도 항공 운수권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헝가리와는 주 6회였던 운항 가능 횟수를 주 14회로 확대했고, 오스트리아와는 주 4회에서 주 21회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체코 노선까지 추가 운항 여지가 생기면서 한국과 중부 유럽을 연결하는 여객 운수권 확대 흐름이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