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AI 교육 2329시간…하반기 실무 전환
핵심 요약
한진의 상반기 임직원 AI 교육 이수 시간이 총 2329시간을 기록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바이브 코딩, 참여형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AI 에이전트 개발과 물류 데이터 분석 등 실무 교육이 강화된다.
한진의 올해 상반기 임직원 인공지능 교육 이수 시간이 온·오프라인 합계 2329시간을 기록했다. 물류 산업에서 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자 임직원이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결과다. 한진은 12일 교육 실적을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적용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육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상반기 오프라인 교육에는 410명이 참여해 1395시간을 이수했고, 온라인 과정은 389명이 934시간을 수강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설한 프로그램 대부분은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교육 범위는 생성형 AI에서 원하는 답을 얻도록 지시문을 설계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일상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임직원이 AI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점심시간에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크런치 데이(Creative+Lunch)’와 AI가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다루는 ‘AI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가상의 업무상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팀 미션 ‘리그 오브 한진(LEAGUE of HANJIN)’도 진행돼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하반기에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비서인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이 핵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한진은 대량의 물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공하는 ‘AI 데이터 분석’ 과정도 마련해 영업 제안서 고도화와 현장 업무 자동화를 추진한다. 전 임직원의 AI 활용을 핵심 업무 역량으로 정착시키고 조직문화와 업무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