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순이익 흑자 전환…하반기 양산 확대
핵심 요약
2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5% 증가했고 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부터 GV90 경량화 부품과 GM 픽업트럭 핵심 부품 4종의 양산이 본격화된다. 슬로바키아 법인의 공급 확대와 11월 신규 품목 양산으로 유럽 매출 기반 강화가 추진된다.
한주라이트메탈은 2026년 2분기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0.8% 줄었지만, 순이익은 9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손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3분기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상위 프리미엄 플래그십 전기차 GV90에 들어가는 경량화 부품 양산이 본격화된다. 공급 품목은 차량 하부의 핵심 샤시프레임인 전·후륜 크로스멤버와 컨트롤암 등이다. 차량 한 대당 공급 단가가 기존보다 크게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구성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끌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GM의 주력 픽업트럭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 4종도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간다. 북미 시장으로 공급이 늘면서 수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사업은 회사가 지난 3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로, 2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하반기 성장 속도를 높일 요인으로 제시됐다.
유럽 공급 거점인 슬로바키아 법인의 역할도 확대된다. 이달부터 기존 주력 제품의 공급 비중이 60%에서 100%로 높아졌으며, 오는 11월 신규 품목의 양산이 시작되면 너클과 캐리어 공급 물량도 추가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대형 프로젝트 양산과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맞춰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업가치 재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