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실적 공개 직후 장중 4.66% 급락
핵심 요약
한전KPS 주가가 2분기 잠정실적 공개 직후 하락세로 급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4379억원,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모두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10일 오후 1시 52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66% 내린 4만5050원에 거래됐다.
한전KPS 주가가 10일 2분기 잠정실적 공개 직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1시 52분 한국거래소에서 한전KPS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 4.66% 내린 4만5050원에 거래됐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인되자 매도 물량이 즉각 출회되며 주가의 방향이 급격히 바뀌었다.
주가는 이날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900원, 1.90% 오른 4만815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7분 잠정실적이 공시된 시점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떨어졌다. 장중 고점과 오후 1시 52분 거래가를 비교하면 주가는 3100원 낮아졌으며, 상승 흐름에서 하락 흐름으로 빠르게 전환됐다.
한전KPS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379억원,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3.6%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 감소 폭이 매출 감소 폭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주가에 하방 압력이 집중되는 양상이 전개됐다.
2분기 국내 증권사 실적 전망 평균은 매출 4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이었다. 실제 매출은 전망치보다 99억원 적었고, 영업이익은 187억원 부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예상 수준을 밑돈 가운데 영업이익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확인됐고, 공시 전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실적 수치가 공개된 뒤 5%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