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망 건설지 35개 마을서 맞춤 봉사
핵심 요약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전력망 건설 지역 35개 마을에서 주민 맞춤형 봉사를 확대하고 있다. 보성 사곡마을에서는 환경정비와 이·미용 봉사, 일대일 건강 상담, 상비약품 지원이 진행됐다. 후원금 기탁과 농촌 일손 돕기,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별 현장 지원도 이어진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가 전력망 건설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2일에는 전남 보성군 겸백면 사곡마을에서 주민들과 벽화를 그리고 마을 곳곳을 정비했다. 이·미용 봉사와 건강 상담도 함께 마련해 지역에서 필요한 지원을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한전 직원과 지역 대학생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을 경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건강 분야에서는 간호사가 주민을 일대일로 만나 상담했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비약품도 지원했다. 단순한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주민 건강과 생활 편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4월 봉사단 발대식을 연 뒤 강진·보성·영광·장성·해남 등 5개 지방자치단체의 35개 마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농촌 일손 돕기와 환경 개선을 비롯해 건강 상담, 이·미용 서비스, 농번기 도시락 지원 등 마을별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했다. 장성군과 해남군에는 ‘그냥드림’ 사업 후원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영광·영암·화순군에도 후원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현장 지원은 이달에도 계속된다. 오는 14일 강진군 신기마을에서 고추 수확을 돕고, 보건소와 협력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병준 광주전남본부장은 전력망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지역 주민의 이해와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