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436명, 대전서 스포츠 우정 다진다
핵심 요약
한일 초·중학생 선수단과 임원 등 436명이 대전에서 제30회 청소년스포츠교류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5개 종목의 훈련과 경기, 대전 문화·관광시설 체험을 함께한다. 한국 선수단은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미에현에서 후속 교류를 이어간다.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3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일본 미에현과 효고현에서 대전을 찾은 선수단 218명을 포함해 양국 선수단과 본부 임원 등 모두 436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과정에서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친분을 쌓는 일정이다. 양국 선수단이 대전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상대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1997년 시작돼 올해 30회를 맞았다.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 스포츠 경기 경험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두 나라를 번갈아 방문하는 초청·파견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 둘째 날인 3일 열린 환영연에서는 지난 30년간 이어진 스포츠 교류와 우정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대전 초청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간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미에현에서 열리는 파견행사에 참가해 현지 청소년들과 스포츠 경기와 문화교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양국 청소년들이 잊지 못할 추억과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경험을 얻기를 기대하며 교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