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 2세 경주마 17두, 서울·부경서 격돌
핵심 요약
2세마 한정 루키 스테이크스가 16일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동시에 열린다. 부산경남 9두와 서울 8두가 각각 1200m 경주에 출전한다. 올해부터 외산마의 참가가 허용돼 혼합경주로 치러진다.
한국 경마의 차세대 주자를 가리는 ‘루키 스테이크스’가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동시에 열린다. 출전 대상을 2세마로 제한한 1200m 경주로, 부산경남 9두와 서울 8두 등 모두 17두가 각 경주에서 경쟁한다. 부산경남 경주는 당일 제6경주, 서울 경주는 제8경주로 편성됐다.
부산경남의 ‘Rookie Stakes@영남’에서는 데뷔전 우승마들이 정면 대결한다. 첫 출전에서 7마신 차 승리를 거둔 ‘세라프’와 데뷔 무대에서 1위에 오른 ‘오아시스퀸’이 주요 출전마로 꼽힌다. 출전마 중 유일한 외산마인 ‘포텐쏜살’도 이름을 올려 국산 신예들과 1200m 승부를 펼친다.
서울의 ‘Rookie Stakes@서울’에는 세 차례 출전한 경주에서 빠짐없이 3위 안에 든 ‘사우스카니발’이 출전한다. ‘호프케이’와 데뷔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메이저퓨리’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서로 다른 전적을 쌓아온 8두가 같은 거리에서 맞붙으면서 유망 2세마들의 기량을 한 경주에서 확인하게 된다.
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 경주마를 이른 시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지난해까지 출전 자격이 국산마에 한정됐으나 올해는 외산마도 참가할 수 있는 혼합경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서울과 부산경남의 2세마 경쟁뿐 아니라 확대된 출전 체계가 처음 적용되는 경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