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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곁 노란 물결…월미공원에 해바라기 단지
핵심 요약
월미공원 전통정원 일대에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됐다. 한옥과 노란 꽃길이 어우러지고 주변 산책로도 정비돼 있다. 숲 해설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꽃 관람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가 월미공원 전통정원 일대에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해 여름철 방문객을 맞는다. 노란 꽃이 이어지는 길과 고즈넉한 한옥 건축물이 한 화면에 어우러지면서 한국 전통의 미감과 여름 특유의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관이 펼쳐졌다. 이번 단지는 13일 오전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해바라기로 물든 꽃길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얻고 가족이나 친구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통정원 주변에는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어 한옥과 해바라기를 차례로 둘러보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꽃 감상과 휴식을 한 동선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공간의 특징이다.
월미공원 전통정원은 우리나라의 전통 양식을 재현한 공간이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와 전통 조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해바라기 관람 일정에 연계하면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다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오명석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고풍스러운 전통정원과 노란 해바라기가 조화를 이룬 풍경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민들이 월미공원의 싱그러운 여름 자연을 충분히 누리며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