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서울, 밤까지 이어지는 문화·정원 체험
핵심 요약
서울 전역에서 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문화예술·정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요일 밤 8개 문화시설이 개방되고 223개 도서관에서는 1665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공원 10곳에서는 물놀이와 정원 체험, 야간 생태 탐방 등 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정원 여가 프로그램을 서울 전역에서 운영한다. 실내 문화시설과 선선한 야간 시간대, 도심 공원을 중심으로 전시와 교육, 공연, 공예 체험, 생태 탐방을 마련해 관심과 연령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도서관,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등 8곳이 야간 개방된다. 시내 223개 도서관에서는 독서캠프와 공연, 전시, 강연 등 16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울아트책보고에서는 정용준·배순탁·은희경·김혜리·신형철이 참여하는 북토크가 열린다.
박물관과 전통문화공간의 방학 체험도 이어진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달빛캠프와 동화책 읽기, 유물 보존 교육을 운영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은 가구 디자인과 감정 표현 액자 제작, 비밀코드 탐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분관에서는 한양 거리, 의금부, 과거 방학 생활, 청계천 시장을 다룬다. 남산골한옥마을은 8월 8일까지 여름다과와 전통 매듭 체험을, 보신각은 광복절을 제외한 8월 토요일마다 네 차례 야간 타종행사를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8월 말까지 발레와 합창, 클래식, 어린이 공연, 백스테이지 투어 등을 마련하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은평·강북은 음악·무용·전통연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숲과 남산공원 등 주요 공원 10곳에서는 물놀이와 테라리움·수경정원 만들기, 활쏘기, 곤충·수생식물 관찰,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원 설계가 펼쳐진다. 야간에는 서울숲·월드컵공원·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중랑캠핑숲에서 곤충과 식물, 숲길을 살피는 생태 탐방이 진행된다. 일정 확인과 사전 접수는 서울문화포털, 정원도시서울,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각 기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