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AI 스타트업 24개팀 필리핀 결선행
핵심 요약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AI 창업팀 가운데 국가별 2개팀씩 총 24개팀을 선발한다. 예선 통과팀은 약 8주간 성장 지원을 받은 뒤 11월 초 필리핀 결선에 참가한다. 상위 3개팀에는 총 3만5000달러의 상금과 해외 협력·투자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인공지능 분야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인공지능 개발 창업 경진대회(AI Youth Festa 2026)’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사업 경력 7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주어진다. 2026년 8월 4일 시작된 이번 공모에서는 12개국을 대표할 24개팀을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에서 국가별 2개팀씩이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약 8주 동안 멘토링과 교육을 포함한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경진대회는 11월 초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에서 열리며,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가린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결선에 이어 올해는 아세안 신규 회원국인 동티모르가 처음 참가한다.
대회는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세안 지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디지털 기업가의 혁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선 상위 3개팀에는 순위별 상금이 지급된다. 1위 팀은 2만 달러, 2위 팀은 1만 달러, 3위 팀은 5000달러를 받는다.
결선 기간에는 참가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창업기획자, 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이 해외 협력 상대를 발굴하고 투자 연계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접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김효근 NIPA 글로벌본부장은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 아세안 창업팀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