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기록관리 협력 첫발
핵심 요약
국가기록원과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가 14일 기록관리 분야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기록정보와 디지털 기록물을 공유하고 보존·운영·인공지능 활용 경험을 교류한다. 문화 전시와 기술 공유를 추진하며 공동 연구와 전문가 교류도 확대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가 기록관리 분야에서 처음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14일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역사·문화·유산을 담은 기록정보와 디지털 기록물을 공유하기로 했다. 국가기록원은 협약 체결 계획을 13일 공개했다.
협력 범위에는 디지털 기록의 보존과 기록관 운영, 기록물 보존처리 기술이 포함된다. 기록관리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안도 전문지식 및 경험 교류 대상에 들어갔다. 양 기관은 각자가 축적한 기록관리 기술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관련 분야의 실무 경험을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소장 기록물과 기록관리 활동을 알리기 위한 문화 전시와 소개도 함께 추진한다. 양국의 역사와 문화, 유산에 관한 기록정보를 디지털 기록물 교류와 연계하고, 보존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경험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해 기록의 공유·관리·활용을 아우르는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자료와 기술을 주고받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와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두 기관은 기록관 운영과 디지털 보존, 보존처리, 인공지능 활용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공유하고, 전시와 소개 활동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록물과 관리 성과를 알리는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