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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고준위폐기물 규제 협력 확대
핵심 요약
한국과 스웨덴의 원자력 안전 규제기관이 서울에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과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규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협력을 통해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 규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과 스웨덴의 원자력 안전 규제기관 관계자들이 10일 서울에서 만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과 소형모듈원자로를 둘러싼 정책 및 규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두 분야의 제도와 규제 방향을 함께 살피며 원자력 안전 분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스웨덴이 2014년 체결한 원자력 안전 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마련됐다. 양국 규제기관은 기존 협력 체계 안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과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정책을 주요 의제로 다뤘으며, 서울에서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스웨덴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이 앞선 국가로 꼽힌다. 특히 핀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대상으로 한 심층 처분시설을 건설하고 있어, 시설 건설과 안전 규제에 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국 원자력 안전 규제기관은 스웨덴과의 협력을 활용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대한 국내 규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이어진 양국 협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과 소형모듈원자로 규제 분야에 초점을 맞춰 계속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