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모빌리티, 2045 탄소중립 이행계획 공개
핵심 요약
한세모빌리티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14.6% 줄이고 산업·중대재해와 리콜 0건을 유지했다. 글로벌 공급망 평가와 정보보안 인증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한세예스24그룹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한세모빌리티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고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에 대응해 거둔 성과와 중장기 추진 계획이 담겼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를 준수했으며, 이해관계자의 접근 편의를 고려해 웹 기반으로 제작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19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감축하는 단계적 경로를 설정했다. 지난해 배출량은 2만2305tCO₂eq로 2023년보다 1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폐기물 재활용률은 86.4%였고 일반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난해 산업재해와 중대재해, 근로손실일수가 모두 없었다. 공정 불량률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30개 수준인 30PPM으로 관리했다.
품질과 공급망 관리 지표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한세모빌리티는 3년 연속 리콜 0건을 유지했으며 전 제품의 국제재료데이터시스템 승인율 100%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유럽 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RSCI에서 ‘풀 레벨’을 획득했다.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가 활용하는 ESG 공급망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고, 자동차 산업 정보보안 평가 기준인 TISAX AL3 인증도 취득했다.
한세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체계에 반영하고 있다. 1984년 설립된 이 회사는 40여 년간 구동·제동·조향장치와 전장 제품을 개발·생산해 왔으며 GM, 현대자동차·기아,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포르쉐 등에 부품을 공급한다. 성낙곤 대표이사는 공개한 온실가스 감축 경로와 로드맵의 진척도를 매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