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분기 매출 성장에 수익성 큰 폭 개선
핵심 요약
한섬의 2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736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각각 7.7%, 82.7% 늘었다. 백화점 집객과 브랜드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으며 해외 협업과 수입 브랜드 확대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5% 증가했고, 매출은 3632억원으로 7.4% 늘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개선 폭이 분기 실적에서 두드러졌다.
한섬이 3일 공개한 실적을 보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73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82.7% 증가했다. 2분기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 전체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을 넘어섰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나타난 브랜드 판매 호조가 자리했다. 한섬의 핵심 국내 브랜드가 성장세를 이어갔고, 새로 도입한 수입 브랜드도 높은 성장 흐름을 지속했다. 백화점 집객 개선이 국내 주력 브랜드와 신규 수입 브랜드의 동반 성장으로 연결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한섬은 해외 주요 유통사와 협업을 이어가며 유럽을 넘어 세계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입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넓혀 국내 브랜드 성장과 해외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한다. 상반기에 확인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브랜드 구성 및 해외 유통 협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