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레버리지 ETF 공세에 “시장 신뢰 훼손”
핵심 요약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레버리지 ETF 관련 국정조사·특검 요구를 정치적 공세라고 비판했다. 근거 없는 결탁·주가 조작 의혹이 자본시장 신뢰와 투자자 불안을 자극한다고 주장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 제청을, 대법원에는 주요 내란 사건의 신속한 심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정치권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가 민생 경제와 주식시장으로 번지고 있다며,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투자자의 불안을 키우는 공세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충분한 근거 없이 흑색선전을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와대의 레버리지 ETF 추진 과정에 부정한 결탁이나 주가 조작 가능성이 있는지 특검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정책 검증의 범위를 넘어선 정치적 공격이라고 맞섰다.
이번 공방은 국민의힘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추진 과정과 특정 기업의 이익 가능성을 연결해 국정조사와 특검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한 직무대행은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정한 결탁과 주가 조작을 거론하는 것은 건전한 비판으로 볼 수 없다며, 국민의 불안을 자극해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사법부 현안에도 목소리를 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를 제청하지 않아 임명 절차가 멈춰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헌법상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대법원에는 주요 내란 사건의 심리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여야 공방과 대법관 임명 절차, 주요 내란 사건의 재판 진행 문제가 함께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