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2040년 RE100·넷제로 달성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핵심 요약
한미그룹이 2040년 RE100과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협약을 체결해 20년간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기반을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2028년까지 연간 6만MWh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을 추진한다.
한미그룹이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과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계열사별 재생에너지 도입 일정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포함됐으며, 그룹 차원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미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직접전력거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장기간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한미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20년간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올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시작해 2028년까지 연간 약 6만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한미사이언스는 2028년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그룹 차원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동참한다.
한미그룹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40년에는 RE100과 넷제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친환경 생산체계를 고도화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과 로드맵 발표는 한미그룹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장기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 점은 향후 그룹의 탄소중립 이행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