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과학기술인, 양자·AI와 지역혁신 협력 논의
핵심 요약
한미 과학기술인들이 양자·AI 융합 연구와 지역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앵커와 미국의 지역혁신엔진 운영 방향이 학술대회에서 공유됐다. 재미 한인 대학원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유학생 비자 문제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인들이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 연구,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은 현지 시간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옴니 올란도 리조트에서 열린 제39회 2026년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양국 과학기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상상에서 혁신으로: 현실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재미한인 과학기술인을 비롯해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NRF는 양자·AI 워크숍에서 국내 양자 기술 정책과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양자와 AI를 결합한 신규 연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NRF는 한국의 앵커와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지역혁신엔진을 함께 소개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했다. 앵커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일자리와 인재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지·산·학·연 동반성장 재정사업이다. 지역혁신엔진은 미국 지방정부가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기술혁신 경제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10년 동안 16억 달러, 약 2조2,904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 기반 프로그램이다.
인재 교류 일정도 이어졌다. NRF는 우수 재미 한인 대학원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간담회에서 오는 9월 시행될 미국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최대 4년 제도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개회식과 AI·우주 시그니처 포럼, 양자·AI 응용 포럼에 참석했으며, 7일에는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