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 디지털 물관리 협력 넓힌다
핵심 요약
한국수자원공사와 한-메콩 물관리센터가 메콩강 유역 5개국과 물·환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지식허브 사업은 2024년부터 기술 컨설팅과 교육,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물관리 협력 수요와 논의 결과는 10월 국제물포럼 및 후속 사업 구상에 반영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메콩 물관리센터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물·환경 분야 통합지식허브 사업 성과보고회와 메콩강 유역 5개국 주한대사관 간담회를 열었다.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물관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메콩연구소와 5개국 현지 사업 수행기관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물위원회, 한-아세안센터, 한국국제협력단,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학계·민간기업 등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해 참석 인원은 50여 명에 이르렀다. 간담회에서는 국가별 물관리 현안과 신규 협력사업 발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통합지식허브 사업은 한-메콩 협력기금을 재원으로 2024년부터 한-메콩 물관리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지 여건에 맞춘 기술 컨설팅과 워크숍, 초청 연수, 현장 교육,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한국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현지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네트워크와 사업 성과는 후속 협력 과제를 찾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이번 논의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제4차 한-메콩 국제물포럼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국가별 수요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홍수와 가뭄 등 복합적인 물 문제에 대응하려면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정책 협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논의 결과는 국제물포럼 운영과 향후 협력사업 구상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