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 첫 오케스트라 공연서 21곡 재해석
핵심 요약
한로로가 60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첫 오케스트라 단독 공연을 이틀간 열었다. 앙코르를 포함한 21곡 모두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선보였다. 오는 8월 14일 일본 ‘서머 소닉 2026’에 처음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지난 6일과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 ‘SERIES.L : 한로로’를 열었다. 데뷔 이후 처음 마련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60인 연주진과 호흡을 맞춰 앙코르를 포함한 21곡 전부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선보이며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새롭게 풀어냈다.
공연은 데뷔곡 ‘입춘’으로 시작해 ‘거울’, ‘정류장’, ‘하루살이’, ‘화해’, ‘금붕어’, ‘자처’, ‘사랑하게 될 거야’로 이어졌다. 한로로는 섬세한 보컬과 대규모 연주의 웅장한 소리를 결합하고, 곡 사이에는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객석에서는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다.
셋리스트에는 ‘귀가’, ‘ㅈㅣㅂ’, ‘재’, ‘생존법’, ‘용의자’, ‘갈림길’, ‘0+0’, ‘시간을 달리네’, ‘도망’, ‘1111’도 포함됐다. 한로로는 잔잔한 정서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오가며 곡마다 다른 색채를 드러냈다. 이어진 앙코르 요청에는 ‘비틀비틀 짝짜꿍’, ‘게임 오버?’, ‘너와 나’ 세 곡으로 화답하며 이틀간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로로는 최근 ‘SOUNDBERRY FESTA 26’에서 헤드라이너 무대를 마쳤으며, 다카하시 요코의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다시 부른 음원도 출시했다. 국내 공연 활동에 이어 오는 8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6’에 처음 출연한다. 이번 무대로 넓힌 음악적 외연을 바탕으로 현지 팬들과 만나는 글로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