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노사·현장 참여형 인사제도 개편 추진
핵심 요약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노사와 현장 직원이 참여하는 인사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공사 최초의 여성 임원인 강진 경영지원본부장이 개편 작업을 총괄한다. 매주 운영되는 노사공동 TF를 통해 공정한 기회와 성장 경로를 갖춘 제도를 마련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직원 참여와 노사 협의를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이번 작업은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임원에 오른 강진 경영지원본부장이 총괄한다. 기존의 본사 중심 제도 설계에서 벗어나 현장 의견을 인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 방향이다.
공사는 매주 ‘노사공동 인사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다. TF는 특정 부서나 직급에 참여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인사제도에 의견을 내고 싶은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강 본부장은 현장 직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한편 노동조합과도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강 본부장은 기획처장과 미래사업처장 등 본사의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현장 조직에서도 근무했다. 본사와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이력을 토대로 각 조직이 인사제도를 체감하는 방식과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를 함께 살피고 있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도 일방적으로 제도를 마련한 뒤 전달하는 방식 대신 구성원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구조를 택했다.
개편 목표는 직원에게 공정한 기회와 구체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하면서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인사 체계를 만드는 데 맞춰졌다. 강 본부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직원들이 제안한 방안이 실제 제도에 반영되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