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팀, AI·SW 실전 기술로 3개 팀 수상
핵심 요약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학생 3개 팀이 AI·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후원기업상을 받았다. 수상팀들은 AI 행동 예측 기술과 사기 피해 예방 서비스를 개발해 실전 문제 해결 역량을 선보였다. ScamGuard팀은 10월 인공지능 페스타 2026에서 연구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학생 3개 팀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AI·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과 후원기업상을 받았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7개 대학의 335개 팀, 1088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AI 부문의 KTech Agent팀은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심지윤·박태진·이윤영·김서현·김성빈 학생은 사용자의 요청과 앞선 작업 과정을 분석해 AI 코딩 에이전트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임현빈·임현섭 학생으로 구성된 한기대화이팅팀은 혼동하기 쉬운 작업을 첫 판단에서 분류한 뒤 여러 단계로 재확인해 최종 행동을 정하는 방식을 선보여 한글과컴퓨터 후원기업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SW 부문의 ScamGuard팀은 이준영·유창연·김두현 학생이 개발한 ‘AI 기반 사기 피해 예방 서비스’로 한글과컴퓨터 후원기업상을 받았다. 사용자가 문자메시지와 메신저 대화, 이미지, 계약서 등을 입력하면 사기 가능성과 판단 근거,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통화 내용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한 표현이 포착되면 즉시 경고하도록 설계했다. 후원기업상 상금은 50만원이며 인기상 상금은 1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최신 AI·SW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해 참가자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camGuard팀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 2026’에 참가해 연구작품과 기술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됐으며, 8년간 최대 150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AI·SW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