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분기 수익성 개선…분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13억원과 110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0.2%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약 12.8%로 상승했다. 인디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스킨케어·선케어 주문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콜마가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와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12일 공개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8613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늘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약 12.8%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나란히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실적 성장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인디브랜드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글로벌 판매를 준비하는 브랜드의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 주문이 확대되며 국내 ODM 사업의 생산 물량이 증가했다. 선케어 성수기가 맞물린 가운데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도 잇따라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상반기 누적 실적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매출은 1조589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92억원으로 4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06억원으로 100.9% 증가했다. 인디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와 선케어 수요,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생산이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이익 성장으로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