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교육혁신 성과 최상위…사업비 113억 확보
핵심 요약
한국외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교육혁신성과 S등급과 자체성과관리 A등급을 받아 총 113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학생 지원체계와 AI 기반 다국어 학습모델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을 확대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S등급과 자체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차년도 평가에 이어 올해 2차년도 평가에서도 두 부문 최고등급을 유지하면서 3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기록했다. 학교가 확보한 사업비는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113억4000만원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고 개인별 지원을 강화한 학사 운영이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중도탈락률을 개선하기 위한 대응과 위기학생 조기 발굴·지원,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지원체계도 평가에 반영됐다. 한국외대는 제3주기 사업에서 학생 중심의 학사 유연화와 맞춤형 지원체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혁신을 포함한 5개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15개 핵심과제와 45개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교육혁신과 특성화 전략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 한국외대는 제1주기인 2019~2021년 평가에서 당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제2주기인 2022~2024년에는 교육혁신성과와 자체성과관리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제3주기인 2025~2027년부터는 성과평가 방식이 연 단위로 전환됐다.
한국외대는 제3주기 사업의 목표를 ‘글로벌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생태계 고도화’로 정했다. 앞으로 중도탈락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파악해 지원하는 ‘NEST 3-Tier’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다국어 학습모델을 확대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경로를 제공한다. 언어·지역학 분야의 강점에 AI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하고 학생 중심 학사 혁신과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